'다시 불붙었다' 사우디 알 이티하드, 살라에게 1707억원 다시 베팅. 리버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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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러브콜이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살라의 영입을 위해 1억5000만파운드(약 2561억원)의 베팅을 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다시 거액의 제안을 리버풀에 보냈고, 이에 대해 리버풀이 딜레마에 빠졌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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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러브콜이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리버풀 구단이 이번에는 상당히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1년 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살라는 더 나이가 들었고, 통제가 어려워졌다. 높은 주급도 부담스럽다. 살라가 사우디로 가게 될 가능성이 지난해보다 크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각)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리버풀이 흔들릴 만한 거액의 조건이 나오면서 살라가 다시 주목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살라의 영입을 위해 1억5000만파운드(약 2561억원)의 베팅을 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다시 거액의 제안을 리버풀에 보냈고, 이에 대해 리버풀이 딜레마에 빠졌다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단호하게 '판매불가'의 원칙을 고수했지만, 이번에는 팔 수도 있다는 입장이 팀내에서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살라는 2017년 여름 세리에A AS로마에서 '단돈' 3690만파운드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과 만나며 전성기를 활짝 꽃피웠다. 리버풀에서 7시즌 동안 346경기에 나와 210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제 전성기는 지나갔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살라의 기량도 떨어지는 분위기다. 리버풀과도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리버풀은 재계약을 고민하고 있다. 점점 많아지는 나이와 커지는 리스크, 게다가 팀내 최고 주급(약 35만파운드, 약 5억9800만원)도 부담스럽다. 리버풀은 이런 상황에서 살라와 재계약하는 게 더 나을지, 아니면 시장 가치가 그나마 유지되고 있을 때 매각하는 게 더 나을 지 고민 중이다.
알 이티하드가 바로 이 고민점을 치고 들어왔다. 몇몇 매체에서는 살라가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폴 조이스 타임즈 기자나 데이비드 온스테인 디 애슬래틱 기자 등은 살라의 리버풀 잔류를 보도했다.
하지만 키스 와이너스 전 에버튼 CEO는 한 팟캐스트에서 '알이티하드가 이번 여름 살라를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리버풀이 고민할 만한 상당한 조건의 제안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쪽 소식통으로부터 7000만파운드에 추가 옵션 3000만파운드를 합쳐 총 1억파운드의 새로운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이 고민할 만한 액수다.
살라 역시 최근 클롭 감독과 거친 비난전을 펼치는 등 리버풀에서 점점 멀어지는 분위기다. 과연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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