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충북 달천 동진·안민지구 하천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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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청장 이율범)이 집중호우와 괴산댐 월류로 유실된 댐 하류지역인 달천 제월리~능촌리 항구 복구를 위한 동진·안민지구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청은 국가하천인 달천의 홍수방어 기능을 높이기 위해 하천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정비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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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청장 이율범)이 집중호우와 괴산댐 월류로 유실된 댐 하류지역인 달천 제월리~능촌리 항구 복구를 위한 동진·안민지구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청은 국가하천인 달천의 홍수방어 기능을 높이기 위해 하천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정비를 계획 중이다. 이번 동진·안민지구 사업은 오는 8월 착공 예정인 과산댐 상류 후평·고성·거봉지구와 하류 조곡지구에 이어 추진한다.
원주청은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며, 설계 과정에서 지역 환경·여건에 부합하는 하천정비를 위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준공시 100년 빈도의 홍수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하천범람 등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김양동 하천국장은 “2017년과 지난해 괴산댐의 홍수방어 능력을 초과하는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하는 등 달천 일대 홍수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항구적인 하천 기능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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