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국내 첫 팬콘 성료…완전체라 더 의미있는 시간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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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국내 첫 완전체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5월 4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팬콘서트 'Your B, I'm B (Belllie've You)'를 개최했다.

빌리는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와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무대로 팬콘서트의 시작부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일곱 멤버는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를 주제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빌리브(공식 팬덤명)와 다양한 코너를 통해 가깝게 호흡했다. 빌리는 팬들에게 그룹 관련 11개 퀴즈를 내는가 하면, 진실게임 등을 진행하며 서로 간의 케미를 확인했고, 팬들 역시 함께 게임에 참여하며 빌리와 추억을 쌓았다.

스페셜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먼저, 댄스 유닛을 결성한 츠키, 시윤, 하루나는 라이즈 'Siren', 샤이니 태민 'Guilty', 비비지 'MANIAC' 무대를 선곡, 때로는 파워풀하고, 때로는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꾸몄다. 보컬 유닛을 결성한 수현, 문수아, 하람, 션은 아이유 'Love Poem'을 선곡, 노랫말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부르며 진심을 전했다.

이외에도 빌리는 그간 음악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는 'M◐◑N palace' 무대를 비롯해 'DANG! (hocus pocus)'와 'DOMINO ~ butterfly effect' 한국어 버전을 7인 완전체 버전으로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데뷔 활동부터 최근까지의 모습과 빌리를 향한 팬들의 손글씨가 담긴 영상이 깜짝 공개되어 짙은 여운을 전한 가운데, 빌리는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듯 앙코르곡으로 일곱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believe'를 열창해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팬콘서트를 마무리하면서 빌리는 "이 순간이 정말 꿈만 같다. 일곱 명 완전체로 다시 처음 서는 무대가 오늘, 첫 팬콘서트여서 너무 뜻깊은 것 같다"라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다 같이 열심히 달려왔는데, 빌리브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까지 함께했던 빌리, 앞으로도 함께할 빌리, 계속해서 더 발전한 모습으로, 행복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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