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펜디 아파트' 어떻길래…"자산·직업 심사 후 입주 티켓"
브랜드 가구, 카펫, 식기부터 인테리어 가능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펜디 까사가 인테리어한 초고가 주택이 들어선다. 펜디 까사는 명품 브랜드 펜디의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다. 이곳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직업군과 자산 규모 등을 펜디 본사에서 확인받아야 한다.
부동산 개발업체 골든트리개발은 펜디 까사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하이엔드 주상복합형 주거시설인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 - 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 언베일링 액셀런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학동역 건설회관 맞은편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건물은 오피스텔 6호실(281㎡)과 아파트 29가구(74평),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281㎡(85평), 아파트는 모두 248㎡(75평)이다.
펜디 까사는 미국 마이애미, 스페인 마벨라, 파나마 산타마리아, 체코 프라하 등에 이러한 초고가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번 국내 사업은 전 세계 7번째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전 세대에 펜디 까사의 인테리어와 함께 펜디 까사의 가구, 카펫, 식기 등이 구비된다.
설계는 이화여대 ECC 건물과 여수 복합문화예술공연장 여울나루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맡았다.
페로는 "빛을 활용하고 진실한 소재를 활용해 독창적이고 편안한 건물을 만들겠다"며 "일차적으로 입주민을 위하면서도 동시에 지리적 환경, 사회적 환경, 도시적 환경 등 주변 환경과 연대하는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만큼 입주민 선정은 과정부터 까다롭다. 고객 직업군과 자산 규모 등을 펜디 까사 본사에서 확인 후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4년가량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도 바이 펜디 까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골든트리개발은 워커힐 포도빌, 한남 포도빌 등 고급 주택 건설로 알려진 부동산 개발업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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