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드리스, 더 CJ컵서 PGA 투어 첫 승…김성현·안병훈 공동 4위

이상필 기자 2024. 5.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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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펜드리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펜드리스는 2위 벤 콜스(미국, 22언더파 262타)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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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펜드리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펜드리스는 2위 벤 콜스(미국, 22언더파 262타)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펜드리스는 지난 2022년 PGA 투어 데뷔 후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상금 171만 달러도 거머쥐었다.

이날 펜드리스는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첫 홀부터 버디를 신고한 펜드리스는 6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순항을 이어갔다.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펜드리스는 후반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그사이 콜스가 16번 홀과 1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펜드리스였다. 콜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에 그친 반면, 펜드리스는 버디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3위에 자리했다. 김성현과 안병훈은 20언더파 264타를 기록, 맷 월러스, 아론 라이(이상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성현은 시즌 첫 톱10을 달성하며 도약의 발판을 놨다. 안병훈은 시즌 네 번째 톱10 달성이다.

김시우는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41위, 김주형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2위에 랭크됐다.

이경훈과 노승열, 제이슨 데이(호주)는 각각 9언더파 275타로 공동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크리스 김(잉글랜드)은 6언더파 278타로 6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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