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발 한국-홍콩간 교육 협력 '첫 발'…국제교류 마중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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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한국과 홍콩간 교육 협력의 첫 발을 뗐다.
6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홍콩 교장단이 세종을 방문, 해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과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 세종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두 도시의 교장단 만남이 한국과 홍콩 학교 간 국제교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해외 여러 국가와 관계망을 확장하고 교사들의 국제협력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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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한국과 홍콩간 교육 협력의 첫 발을 뗐다.
6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홍콩 교장단이 세종을 방문, 해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과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홍콩간 학생 교류와 교육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초청 행사로 진행됐다. 홍콩 교장 23명의 홍콩 교장단과 13명의 세종 교장 및 교원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세종 새롬초 김상희 교장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일본과의 협력학교간 상호방문 교류 운영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홍콩 세인트안토니우스여자대학교 중등부 추 푸이루이 교장이 홍콩의 교육 현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양 도시의 교육 현안, 학생 문화교류의 중요성, 홍콩의 언어교육 등 대해 서로의 궁금증과 해결 방안을 활발하게 주고 받았다. 특히 홍콩 교장단은 한국의 수학, 과학 교육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세종과 홍콩간 구체적인 협력 증진 방안 및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홍콩 교장단은 해밀초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수업을 참관하는 등 세종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석 세종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두 도시의 교장단 만남이 한국과 홍콩 학교 간 국제교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해외 여러 국가와 관계망을 확장하고 교사들의 국제협력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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