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만들려 운동하는 男...암 사망 위험 40% 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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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운동은 근육을 만들고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한두 가지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총 30~60분 정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근력 운동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암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이틀은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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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운동은 근육을 만들고 근육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한두 가지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총 30~60분 정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근력 운동은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며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고, 유연성을 개선한다.
이와 관련해 근력 운동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남성들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40%까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20~82세 남성 8677명의 생활 방식을 조사하고 근육 강도 테스트를 포함한 정기적 검진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또 참가자들의 암 발병률과 사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 근육이 많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암으로 숨질 확률이 30~40% 낮았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각종 질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추천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근육 강화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암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이틀은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연구 결과(Muscular strength and adiposity as predictors of adulthood cancer mortality in men)는 국제 학술지 ≪암 역학, 생체 지표와 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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