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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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오늘(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습니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지난 2일 신시내티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4회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손 선발 라인 넬슨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홈런성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아쉽게 중견수에게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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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멀티 출루로 타격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오늘(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습니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지난 2일 신시내티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14로 소폭 올랐습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4대 2로 추격하던 2회 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 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어 후속타자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익선상 2루타 때 빠른 발로 단숨에 홈까지 들어갔습니다.
김하성은 4회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손 선발 라인 넬슨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홈런성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아쉽게 중견수에게 잡혔습니다.
타구는 시속 101.4마일, 약 163.2km의 속도로 398피트, 약 121.3m를 날아갔습니다.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를 포함해 MLB 30개 구장 중 22곳에선 홈런이 됐을 공이었습니다.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은 6회엔 5구째 싱커를 잘 공략해 유격수와 2루수를 가르는 안타를 생산했습니다.
8회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6대 4로 끌려가던 4회 말 넉 점을 내주고 5회 추가 실점해 11대 4로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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