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규빈, '폭탄 세일'이었다..."50년 넘게 음악 하는 게 꿈"

최이정 2024. 5. 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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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5세대를 대표하는 여자 솔로가수 규빈이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에게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친 가운데 달콤한 음색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폭탄 세일'의 정체가 신예 규빈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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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K-POP 5세대를 대표하는 여자 솔로가수 규빈이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에게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친 가운데 달콤한 음색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폭탄 세일'의 정체가 신예 규빈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대결에서 규빈은 '폭탄 머리' 에이스 강유찬과의 듀엣 대결에서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고 맑고 촉촉한 음색으로 이별을 표현하며 승리, 2라운드에 진출해 '풍력발전기'와 대결을 펼쳤다.

규빈은 2라운드 무대에서 박혜경의 'Loving U'(러빙유)를 선곡해 부드럽고 청아한 음색을 바탕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고, 무대 이후에는 개인기로 화려하고 파워풀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반전 매력으로 모두의 눈을 커지게 만들었다.

이어 규빈은 '풍력발전기'와의 치열한 대결 끝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규빈이 등장하자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은 뛰어난 실력과는 상반된 앳된 모습과 17살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규빈은 "정말 많은 기획사에서 걸그룹 러브콜을 받았지만 50년 넘게 음악 하는 게 꿈"이라며 솔로가수로 데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과거 신지와의 인연을 밝히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고 "지금은 제 나이에 맞는 발랄한 콘셉트로 데뷔했으나, 앞으로는 자작곡을 포함해 다양한 음악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지난 1월 17일 'Really Like You'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발을 내디딘 규빈은 콜라보 프로젝트로 진행한 원슈타인과의 '낙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의 'Start To Shine'에 이어 최근 넬 김종완과의 콜라보 음원 'Special'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규빈은 다가오는 여름 'Really Like You'에 이어서 두 번째 활동 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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