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김성현, PGA 더CJ컵 바이런넬슨 대회 공동 4위로 마쳐(종합)

권준혁 기자 2024. 5. 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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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김성현(25)과 안병훈(32)이 올해부터 한국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에서 톱10 성적을 냈다.

김성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때렸다.

나흘 연달아 60대 타수를 기록한 김성현과 안병훈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동률을 이뤄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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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 김성현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김성현(25)과 안병훈(32)이 올해부터 한국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에서 톱10 성적을 냈다.



 



김성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때렸다. 16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뒤 17번홀(파3) 버디와 18번홀(파5) 이글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한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5타를 적었다.



 



나흘 연달아 60대 타수를 기록한 김성현과 안병훈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동률을 이뤄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전날보다 7계단, 안병훈은 3계단 상승한 순위다.



 



올해 15번째 출전인 김성현은 시즌 첫 10위 이내 진입이다. 지난달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14위가 유일한 톱25였다.



 



페덱스컵 랭킹 9위로 본 대회에 참가한 안병훈은 올 시즌 4번째 톱10이다. 앞서 소니 오픈 준우승, 더 센트리 단독 4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합계 23언더파 261타의 성적을 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차지했다.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마지막 홀 '끝내기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날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솎아낸 김시우(28)는 1타 차로 톱10이 불발됐다.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쳐 2계단 밀린 공동 13위로 마무리했다. 1년 전 이 대회에선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쳐 준우승한 바 있다.



 



2019년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던 강성훈(36)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1타를 쳤고, 30계단 미끄러진 공동 41위(13언더파 271타)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김주형(21)은 2타를 줄였지만, 한 계단 하락한 공동 52위(10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이경훈(32)은 1·2라운드 선전에 비해 이틀 연속 이븐파를 적어낸 3·4라운드가 아쉬웠다. 합계 9언더파 275타로, 17계단 더 내려간 공동 59위다.



임성재(25)가 기권하면서 출전권을 따낸 노승열(32)과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도 공동 59위에 위치했다.



 



이밖에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는 공동 24위(15언더파 269타)에 올랐고, 아마추어 선수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크리스 김(잉글랜드)은 단독 65위(6언더파 278타)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에 처음 출전한 크리스 김은 1~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쳤지만, 마지막 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14계단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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