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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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소방서는 특정 시기인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는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생기는 벌집을 마을단위로 사전에 제거해 시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위험과 피로도를 저감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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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소방서는 특정 시기인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1~23년)간 관내 벌집 제거 출동 6184건 중 3311건(53.5%)이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인 8~9월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동안 벌 쏘임으로 인한 출동 건수 또한 148건 중 112건(75.6%)이 여름철에 접수된 신고로 나타났다.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는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생기는 벌집을 마을단위로 사전에 제거해 시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위험과 피로도를 저감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3~5월 신고제의 집중 홍보 기간을 거쳐 7월까지 벌집을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소방서에서는 각 면·동 기관장 회의와 의용소방대 교육을 활용해 신고제 운영을 홍보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소방대원이 출동해 벌집을 제거한 후 주변 순찰을 돌며 벌집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김성수 진주소방서장은 “일상생활 속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운영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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