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주식 탓 집안 휘청+코인 손실 200%+코인채굴 투자사기” 고백 (미우새)[어제TV]

유경상 2024. 5. 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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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이 주식 트라우마와 코인 손실, 투자 실패까지 고백했다.

최진혁은 주식이나 코인 관련 책에 관심을 보였고, 이상민은 "주식 손실은? 투자한 적 있냐"고 질문했다.

이상민이 "현재 코인 투자 손실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최진혁은 "쓰라린 아픔이 있다"고 답했고, 이상민이 "얼마 손실보고 팔았냐"고 묻자 "200% 넘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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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최진혁이 주식 트라우마와 코인 손실, 투자 실패까지 고백했다.

5월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최진혁은 이상민과 함께 서점에 갔다.

최진혁은 모친이 69억 빚을 갚은 이상민과 알뜰한 김종국을 좋게 본다며 이상민에게 배움을 얻기를 바랐다. 최진혁은 먼저 이상민과 가계부를 산다며 대형 문구점에 갔고, 다양한 물품을 쇼핑하며 24만원을 지출 남다른 씀씀이를 보였다.

이어 서점에 간 이상민은 최진혁에게 경제 상식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상민은 금이 한 돈에 얼마인지 아냐고도 물었고, 최진혁은 “금 한 돈에 8만원?”이라고 반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그건 30년 전 아니냐. 현재 40만원 중반”이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주식이나 코인 관련 책에 관심을 보였고, 이상민은 “주식 손실은? 투자한 적 있냐”고 질문했다. 최진혁은 “주식 투자는 안 했다. 진짜 주식하면 엄마에게 머리털 다 뽑힌다. 트라우마가 있으셔서. 저희 집이 주식 때문에 한번 휘청했다. 코인은 엄마가 몰랐던 분야라 몰래 했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이 “현재 코인 투자 손실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최진혁은 “쓰라린 아픔이 있다”고 답했고, 이상민이 “얼마 손실보고 팔았냐”고 묻자 “200% 넘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상민이 “두 배 가까이 잃었다?”며 경악하자 최진혁 모친이 “멍청한 놈아!”라며 분노했다.

이상민은 “나는 옛날에 이런 이야기도 들었다. 망해도 그런 이야기를 누가 한다. 몽골에 금광을 발견했다고. 금이 있는 산을 발견한 거다. 금을 캐서 분리하는 기계가 필요한데 3억이라고. 투자하면 금광 수익 10%를 준다고. 말이 되는 이야기냐”며 사기 당할 뻔한 제안을 밝혔다.

최진혁은 “코인을 채굴하는 회사라며 사우디 사업계획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건 신뢰가 있다. 실제로 지인이 1억 넣고 한 달에 1천만 원씩 받고 있었다. 제가 눈으로 확인했다. 이럴 때 조금 돈을 넣으면 10% 받으니까 5달만 해도 거의 본전인데? 그렇게 투자했다. 3달 안전하게 돈이 들어오니 5달까지 있어보자 했는데 5달째 딱 되니까 연락이 안 되더라. 그 사이트 자체가 갑자기 먹통이 됐다. 그 때 좀 멘탈이 많이 날아갔다”며 투자 사기 경험을 고백했다.

최진혁 모친은 “미치지 않았냐”며 “저러니 내가 환장하는 거다. 사람들이 속도 모르고 저 집 엄마 잔소리 심하다고 욕한다. 저런 아들을 두면 누구나 욕할 수 있다. 벌면 뭐하냐. 다 새는데”라고 투자 사기당한 아들을 답답해했다.

또 이상민은 “내가 진짜 원래 누구 이야기를 안 듣는다. 재훈이 형이 코인을 사라고 해서 산 건 아니다. 재훈이 형이 사진을 보여줘서 샀다. 그 분이 아랍 사람이다. 아랍 사람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사람이 코인에 엄청 투자했다는 거다”고 코인을 산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이에 최진혁은 “저도 그랬다. 무슨 세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부호라고”라며 공감했고, 모친은 “그냥 그 돈으로 밥이나 사먹지. 인심 쓰고. 그럼 정이라도 남는다”고 탄식했다. 신동엽이 “진짜 진혁이는 똑 부러지는 여자를 잘 만나서 빨리 결혼하는 게 좋겠다”고 하자 최진혁 모친은 “저러니 여자가 오겠냐”며 걱정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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