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굴욕이네' 뮌헨, 또 퇴짜...황희찬 前 스승, 뮌헨 아닌 '웨스트햄 부임' 선호

한유철 기자 2024. 5. 6.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부임을 선호하고 있다.

독일 매체 'Suddeutsche Zeitung'의 하비에르 카세레스 기자는 "로페테기 감독이 잠재적인 뮌헨 이적을 배제하고 있다. 그는 웨스트햄과 협상을 하고 있으며 웨스트햄 부임을 선호한다. 로페테기 감독은 뮌헨 부임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로페테기 감독의 측근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뮌헨과 긴밀한 접촉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은 최근에 문의를 또 했다. 하지만 어떠한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부임을 선호하고 있다.


독일 매체 'Suddeutsche Zeitung'의 하비에르 카세레스 기자는 "로페테기 감독이 잠재적인 뮌헨 이적을 배제하고 있다. 그는 웨스트햄과 협상을 하고 있으며 웨스트햄 부임을 선호한다. 로페테기 감독은 뮌헨 부임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로페테기 감독의 측근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뮌헨과 긴밀한 접촉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은 최근에 문의를 또 했다. 하지만 어떠한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는 뮌헨. 이에 다음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선수단 변화도 변화지만, 차기 감독 선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많은 감독들이 후보로 언급됐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이어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었다. 알론소 감독은 이번 시즌 엄청난 지도력을 드러냈고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시즌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세계 최초 '무패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가능성은 조금씩 올라갔다. 하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알론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이어가기로 한 것.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미 다음 시즌 뮌헨으로 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라고 밝혔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역시 후보로 여겨졌지만, 최근 독일 대표팀과 재계약을 추진하며 뮌헨에 오지 않을 것임을 드러냈다.


이후 랄프 랑닉 감독이 후보로 여겨졌다. 라이프치히를 이끌었던 랑닉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대행을 거쳐 현재는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다. 뮌헨은 랑닉 감독 선임에 자신감을 표했다. 하지만 이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랑닉 감독은 "나는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이것은 뮌헨을 거절한 것이 아닌, 내 팀과 우리의 공통 목표를 위한 결정에 가깝다"라며 뮌헨행을 부인했다.


플랜 A,B,C를 모두 잃은 뮌헨. 이후에도 많은 감독들이 뮌헨의 레이더에 들었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비롯해 로페테기 감독, 로저 슈미트 감독,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이중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도 사라졌다. 그는 현재 웨스트햄 부임에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꾸준히 접촉 중이다.


로페테기 감독의 웨스트햄행 가능성은 매우 높다. 웨스트햄은 이미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첼시와의 경기 전부터 모예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로페테기 감독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