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떠나는 프랑스 국대, 맨유와 접촉했다…‘EPL에서 뛰는 것이 꿈’

김민철 2024. 5. 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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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아드리앙 라비오(29, 유벤투스)를 향한 관심을 재점화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라비오의 어머니이자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로니크 라비오와 접촉해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첼시, PSG,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도 올여름 라비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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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발걸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향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올여름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아드리앙 라비오(29, 유벤투스)를 향한 관심을 재점화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4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6무 12패로 승점 54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물고 있다.

중원 장악력 부족이 맨유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된다. 올시즌 맨유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팀을 상대로도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대부분의 미드필더들이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카세미루(32), 메이슨 마운트(25), 크리스티안 에릭센(32), 소피앙 암라바트(27)는 올시즌 내내 부진에 시달렸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맨유의 목표로 떠올랐다. 올여름 카세미루, 에릭센, 암라바트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맨유의 시선은 라비오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라비오의 어머니이자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로니크 라비오와 접촉해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라비오는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랜 시간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와 같은 빅클럽 주전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시즌에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일부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라비오는 지난 3월 치러진 독일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 내 위상과 달리 유벤투스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라비오는 오는 6월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상황.

유벤투스와의 작별은 점점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팀토크’는 “라비오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라비오의 꿈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당장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라비오의 대리인 베로니크는 유로 2024를 통해 라비오의 가치를 극대화시킨 후 타 구단과의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영입 경쟁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맨유뿐만 아니라 첼시, PSG,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도 올여름 라비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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