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00경기→120호골’ 토트넘, 리버풀 2-4 추격

정지훈 기자 2024. 5. 6. 0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PL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리그 120호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4골을 허용했지만, 2골을 따라갔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찬스를 노렸지만 리버풀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통산 300경기에서 120호골을 성공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이 PL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리그 120호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4골을 허용했지만, 2골을 따라갔다.


홈 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디아스, 각포, 살라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맥 알리스터, 엔도, 엘리엇이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콴사, 아놀드,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원정팀 토트넘도 4-3-3 포메이션이었다. 존슨, 손흥민, 쿨루셉스키가 3톱을 구축했고, 벤탄쿠르, 사르, 비수마가 중원에 투입됐다. 4백에는 에메르송, 반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 장갑은 비카리오가 꼈다.


경기 초반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상대의 패스를 끊어낸 엘리엇이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살라가 받아 우측면을 침투해 반대편을 보고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엘리엇의 슈팅은 로메로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결국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각포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반대편을 보고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쇄도하던 살라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찬스를 노렸지만 리버풀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22분 디아스가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비카리오가 빠르게 반응해 쳐냈다.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7분 엔도의 패스를 각포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막혔다.


리버풀이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 41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디아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고, 전반 42분 아놀드의 슈팅은 높이 떴다. 결국 리버풀이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전반 45분 우측면에서 아놀드가 올려준 볼을 로버트슨이 논스톱으로 내줬고, 살라가 슈팅을 시도한 것이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흐른 볼을 로버트슨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후반전도 리버풀이 주도했다. 후반 2분 엘리엇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막혔다. 결국 리버풀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5분 우측면에서 엘리엇이 올려준 볼을 각포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반격했다. 후반 9분 포로의 크로스를 존슨이 헤더로 방향을 바꿨지만 알리송에게 잡혔다.


토트넘이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14분 반대편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살라가 내줬고, 엘리엇이 잡아 중앙으로 이동해 왼발로 감았다. 이 볼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6분 에메르송,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를 빼고 스킵, 히샬리송, 메디슨을 투입했다.


토트넘이 조금씩 주도권을 회복했다. 후반 17분 메디슨이 아크 부근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감았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리버풀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0분 엔도와 로버트슨을 대신해 고메스, 바이체티치를 투입했다. 토트넘이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1분 메디슨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토트넘이 한 골을 따라갔다. 후반 27분 비수마의 전진 패스를 받은 존슨이 정교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히샬리송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29분 누녜스와 그라벤베르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토트넘도 사르를 대신해 로 셀소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2분 스킵의 패스를 히샬리송이 내줬고, 손흥민이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통산 300경기에서 120호골을 성공시켰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