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 센터백 전멸...매과이어, 근육 부상으로 3주 OUT→사실상 시즌 아웃

신인섭 기자 2024. 5. 6. 0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기를 맞이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 매과이어가 근육 부상으로 3주간 팀에서 아웃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주전 센터백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매과이어가 점차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결국 맨유는 최근 매과이어와 카세미루가 센터백 조합으로 나설 정도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기를 맞이했다. 센터백이 전멸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 매과이어가 근육 부상으로 3주간 팀에서 아웃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라는 금액으로 당시 역대 수비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다행히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매과이어는 이적 이후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 수비에 중심을 잡아줬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이후 폼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느린 스피드로 뒷공간을 자주 노출했고, 상대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손을 자주 사용하며 페널티킥(PK)을 내주는 일도 잦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새로 영입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과이어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중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기간까지 합치더라도 지난 시즌 리그 기준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중 선발은 단 8경기였다.

주장직까지 박탈당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주장을 선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 완장을 찼다.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에게 부주장 자리도 맡기지 않았을 정도로 완벽하게 주장단에서 제외시켰다.

지난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나왔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쳤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주전 센터백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매과이어가 점차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유의 센터백 부상이 계속됐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부터 시작해 빅토르 린델로프,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가 차례로 쓰러졌다. 여기에 유스에서 끌어온 윌리 캄브왈라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맨유는 최근 매과이어와 카세미루가 센터백 조합으로 나설 정도였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에반스가 복귀한 것. 하지만 동시에 맨유에 악재가 발생했다. 매과이어가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하게 된 것. 결국 매과이어는 다가올 팰리스, 아스널, 뉴캐슬과의 맞대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문제는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이다. 맨유는 오는 25일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해당 경기까지 매과이어가 복귀하지 못한다면 맨유의 수비는 매우 불안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