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최준용·허웅 동반 활약’ 슈퍼팀 KCC, KT 제압하고 최초 정규리그 5위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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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KT를 제압하고 최초로 정규리그 5위 우승을 달성했다.
부산 KCC는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라건아(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고, 최준용(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허웅(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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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라건아(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고, 최준용(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허웅(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13시즌 만이자 통산 6번째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정규리그 5위 최초 플레이오프 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세웠다.
후반 들어 KCC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허웅과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고, 라건아와 최준용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라건아는 골밑슛뿐만 아니라 중거리슛으로도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후 최준용이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5-49, KCC의 리드였다.
한편, KT는 허훈(2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1옵션 외국선수 패리스 배스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창단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 사진_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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