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급식노동자분들 반려식물 드려요”

이병훈 2024. 5. 5. 1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돌봄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시는 어르신, 고립·은둔청년, 돌봄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 등 노동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안심동행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 고립·은둔청년 등 2만3142명이 반려식물을 보급받았다.

올해부터는 노동강도가 높고 환경이 열악한 돌봄노동자와 학교급식노동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식물 보급 사업 대상 확대
4개구 우선… 정서적 지원 효과 기대

서울시가 돌봄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시는 어르신, 고립·은둔청년, 돌봄노동자, 학교급식노동자 등 노동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안심동행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 고립·은둔청년 등 2만3142명이 반려식물을 보급받았다. 반려식물이 외로움 해소와 함께 정서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노동강도가 높고 환경이 열악한 돌봄노동자와 학교급식노동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우선 4개 자치구(광진·도봉·노원·서대문) 내 대상자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고무나무·몬스테라·크로톤 3종 중 원하는 식물을 1개를 직접 선택하면 식물·화분 받침·영양제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화분에는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사용자가 식물 이름과 재배법 등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면 원예치유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5~30명 정원으로 총 10회, 회당 90분간 진행된다.

이병훈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