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어른으로” 아이유→고민시, 어린이날 맞이 ★ 기부 릴레이 [Oh!쎈 이슈]
[OSEN=지민경 기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스타들의 따뜻한 기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비 오는 어린이날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날마다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아이유는 올해도 1억 원을 쾌척했다. 5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SNS에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낸다”는 글과 함께 후원 확인서를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과 팬클럽의 이름을 합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 1억 원을 후원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누적 기부액이 50억 원에 이르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배우 고민시도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어린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은 후원금을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등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에이티즈의 홍중은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국내 가족 돌봄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에이티즈 홍중의 후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동참했다. 후원금은 월드비전 각 지역사업본부 등을 통해 전국의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전달되며 생계 및 의료, 교육, 심리상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고은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의료개선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져온 김고은의 소중한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왔으며,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의료개선을 위해 주요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고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울림을 받았다. 앞으로도 작품 활동하며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한지민도 UN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지민은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마음을 보탰다. 매년 어린이날과 연말을 맞이해 빈곤퇴치 거리 모금에 참석한 한지민은 보다 가까이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캠페인에 앞장섰다.
올해도 한지민은 지난 4일 오후 2~3시에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거리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매년 두 차례 거리 모금을 진행해 온 한지민은 지난 어린이날 폭우로 인해 거리 모금이 취소되자 온라인 모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안효섭의 기부 소식도 알려졌다.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에 따르면 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안효섭의 기금은 재난, 재해로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는 190여 개 국가 및 지역 어린이들에게 성장과 배움에 필요한 유니세프의 구호 물품인 생명을 구하는 선물로 전달된다.
박나래는 또한 서울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나래의 어린이 병원 기부는 지난 2019년부터 이어졌으며 올해까지 박나래가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금액만 무려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그의 기부금은 소아, 청소년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홍현희는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하길. 아 미세 먼지 없는 게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엑소 찬열은 청각장애 아동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장치 지원 등 소리동행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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