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흔들린 이정환, 더블보기 2개로 역전패…GS칼텍스 매경오픈 4위로 '개막 4연속 톱5'

백승철 기자 2024. 5. 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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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32)이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마지막 날 빗속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8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출발한 이정환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4오버파 75타를 쳤다.

김홍택이 17번홀(파3) 버디를 낚아채 공동 선두로 올라선 반면, 이정환은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3위에서 밀린 공동 4위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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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에 도전했던 이정환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정환(32)이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마지막 날 빗속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8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출발한 이정환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4오버파 75타를 쳤다.



이정환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마쳤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김홍택(30)이 나흘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촌라띳 추엔분응암(태국), 이태훈(캐나다)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한 이정환은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해 2위로 추격해온 추엔분응암과 2타 차 간격을 만들었다. 



하지만 추엔분응암과 이태훈이 3번홀(파3)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낸 뒤, 이정환이 4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추엔분응암과 이정환이 공동 선두가 됐다.



 



이정환은 6번홀(파3) 버디에 힘입어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고, 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자들과 간격을 벌렸다.



3타 차 선두로 정상을 향해 달리던 이정환은 그러나 8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 실수를 범하면서 흔들렸다. 연이어 9번홀(파5)에서도 보기를 적었다.



 



이정환과 추엔분응암은 중간 성적 10언더파 공동 1위로 전반 홀을 마쳤고, 이정환은 11번홀(파3) 보기를 추가하면서 공동 2위로 내려갔다. 



이정환이 주춤한 사이 13~1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몰아친 김홍택이 상승하면서 이정환과 공동 3위가 됐다.



 



이정환은 16번홀(파4)에서 공격적인 어프로치 샷으로 아깝게 버디를 놓친 뒤 파 세이브했고, 같은 홀에서 추엔분응암과 이태훈이 보기를 각각 적었다. 이정환은 공동 2위에서 선두 추엔분응암을 1타 차로 추격했다. 



 



김홍택이 17번홀(파3) 버디를 낚아채 공동 선두로 올라선 반면, 이정환은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3위에서 밀린 공동 4위로 홀아웃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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