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어린이날 선물로 우승하라고..." 약속 지킨 스크린 골프 황제 김홍택, 연장 끝에 GS칼텍스 매경오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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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 황제' 김홍택(31·볼빅)이 감격의 우승을 어린이날 선물로 딸에게 건넸다.
김홍택은 5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GS칼텍스 매경오픈(총 상금 13억 원) 최종일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2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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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은 5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GS칼텍스 매경오픈(총 상금 13억 원) 최종일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 2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올린 김홍택은 촌라띳 추엔분응암(태국)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에선 김홍택이 웃었다. 김홍택이 파 세이브를 기록한 반면, 추엔분응암은 보기에 그쳤다. 김홍택은 우승을 확정짓고 포효했다.
이로써 김홍택은 지난 2017년 8월 동아회원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 이후 7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우승 상금 3억원과 KPGA 투어 5년 출전권, 아시안투어 2년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김홍택은 필드 골프보다 스크린 골프에서 더 유명한 선수다. 지난 해까지 스크린골프 G투어 최다승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스크린 골프 강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예상을 뒤집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김홍택은 KGA를 통해 "2번째 우승이 GS칼텍스 매경오픈에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반 홀에는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못했는데 후반에 샷이 잘 되고,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다. 17번홀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우승이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크린 골프에 대해선 "스크린 골프 대회는 비시즌 중에만 참가 했다.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 성적이 잘 나오다 보니 스크린 골프만 많이 친다는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스크린 골프 연습을 통해서 필드 및 우승에 도움이 많이 됐다. 스크린골프 대회에서 우승경쟁을 해왔던 것과 코스매니지먼트를 연습한 것이 우승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옛날부터 외국 투어를 뛰어보고 싶었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시드 여유가 생겨 외국 투어도 준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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