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PSG,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한 세트 남겨

PSG가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에 한 걸음을 남겼다.

5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최종전 1경기 1세트 다시 라인 스왑이 됐고, 양 팀의 탑 라이너들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10분이 넘도록 선취점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11분 PSG가 상대의 미드를 잡고 첫 킬을 올렸다. 하지만 여기서 추가 상황이 이어지지 않으며 추가 상황은 나오지 않았고, 골드 격차도 크게 나지 않았던 가운데 플라이 퀘스트가 상대를 잡으며 경기는 다시 팽팽하게 흘러갔다.

PSG가 전령은 물론 상대 타워를 추가로 가져가며 1천 골드 차이를 냈고, 이어 세 번째 드래곤에서 열린 교전에서 드래곤은 PSG가 가져갔지만 대신 상대에게 1킬을 허용했다. 하지만 18분 추가로 벌어진 교전에서 PSG가 대승을 거두며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어 19분 벌어진 교전에서도 PSG가 정글 트리플 킬을 바탕으로 승리하며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4천 골드 이상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바론 앞에서 대치를 시작했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플라이 퀘스트는 상대에게 드래곤 3스택을 허용해야 했고, 이후 바론에서 벌어질 교전에 집중했다. 25분 벌어진 추가 교전에서 플라이 퀘스트가 1킬을 얻었지만 추가 상황까지는 잇지 못했고, PSG는 천만다행으로 정비할 시간을 가졌다. 다음 드래곤이 등장한 28분 두 팀은 다시 교전을 시작했고, 상대를 밀어낸 PSG가 드래곤 영혼을 완성했다.

기세가 오른 PSG는 바론을 챙긴 후 상대의 추격까지 떨쳐내며 유리한 구도를 이어갔고, 역으로 상대를 추격해 탑 미드 2차 앞에서 상대 셋을 이탈시킨 후 억제기 두 개를 파괴하고 상대 본진에서 물러났다. 이어 재정비 후 상대 바텀 라인으로 PSG가 상대를 압박했고, 결국 33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한 PSG가 첫 세트를 가져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