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美와 E타입 차세대 보톡스 개발 착수

남정민 2024. 5.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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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기존 보툴리눔 톡신보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차세대 'E타입'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세계 허가당국 관문을 넘은 E타입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없는 만큼 개발에 속도를 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차석용 휴젤 회장은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과 손잡고 세계적으로 아직 허가받은 적 없는 E타입 개발에 착수했다"며 "새로운 제품을 빨리 개발해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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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보다 빠른 효과 장점

휴젤이 기존 보툴리눔 톡신보다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차세대 ‘E타입’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세계 허가당국 관문을 넘은 E타입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없는 만큼 개발에 속도를 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휴젤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연구 전문기업과 E타입 균주 도입 및 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일명 보톡스로도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은 A타입이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화돼 있다. 투약 3~7일이 지난 뒤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약효는 6개월 이상 지속된다.

이에 비해 E타입은 맞은 지 24시간 내 효과가 나타나며 유지기간은 4주가량이다. E타입은 기존 제품보다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E타입 보톡스는 수술 전후 통증 완화, 가려움증 및 상처 치료 등에 효과가 있어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차석용 휴젤 회장은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과 손잡고 세계적으로 아직 허가받은 적 없는 E타입 개발에 착수했다”며 “새로운 제품을 빨리 개발해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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