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른 사람 서류가 발급됐지?”...먹통 ‘정부24’사태 이어 이번엔 개인정보 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대한민국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에서 신청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민원서류가 발급되는 등의 오류가 발생해 1000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5일 행정안전부는 성적·졸업 등 증명서 646건, 법인용 납세증명서 587건이 오발급된 것을 확인해 삭제 조치를 했고, 현재 정상 발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발급된 서류들을 확인 즉시 삭제 조치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당사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유선 및 우편 등으로 알렸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1000여건의 개인정보 유출
행안부 “프로그램 개발자 실수”
5일 행정안전부는 성적·졸업 등 증명서 646건, 법인용 납세증명서 587건이 오발급된 것을 확인해 삭제 조치를 했고, 현재 정상 발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민원 증명서의 경우 신청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서류가 발급됐다. 여기에는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용 납세증명서는 발급 시 사업자등록번호가 표출돼야 하나 법인 대표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가 잘못 표출됐다.
행안부는 이번 오류들이 모두 개발자의 프로그램 개발상 실수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오발급된 서류들을 확인 즉시 삭제 조치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당사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유선 및 우편 등으로 알렸다고 전했다. 또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에 따라 72시간 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각각 신고했고, 추후 개보위에서 조사가 들어올 시 성실히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교육 민원 증명서는 정상 발급 사전 검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고, 납세증명서는 불필요한 연계 정보를 차단해 오류 발급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오류 발급과 관련해 사업자의 법률 및 계약 위반사항을 검토하고 필요시 법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실상 공개 열애...루이비통 2세와 블랙핑크 리사 함께 찾은 곳은 - 매일경제
- “우리 병원에 2조4천억 주면 가능”...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2000명 근거’ 요구 - 매일경제
- “아내 2명과 같은 침대서 잔다”…부인들 깜짝 공개한 ‘2m男’ 누구길래 - 매일경제
- 혼전 임신부터 26세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까지...뒤늦은 소식 더 화제 - 매일경제
- “어린이 날인데, 어쩌나”…200㎜ 물폭탄 내린다는 ‘이곳’ 어디길래 - 매일경제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15일만에 소재 파악...“신변 이상 없어” - 매일경제
- 치매 안 걸리려면…‘길찾기’ 앱부터 지우세요 [Books] - 매일경제
- 주택 부문 수익성 하락, 울고 싶은 건설사들…그래도 웃은 곳 있다는데 - 매일경제
- 1118회 로또 1등 19명...당첨번호는 ‘11, 13, 14, 15, 16, 45’ - 매일경제
- ‘코리안 가이’ 황희찬, 펩 앞에서 12호골...하지만 맨시티에 1-5 대패 ‘홀란드 4골 폭발’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