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후반 추가시간에 일냈다…‘정한민 결승골’ 강원, 수원FC 잡고 연패 탈출

이정빈 2024. 5. 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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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어린이날 펼쳐진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어린이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후반 10분 수원FC는 강상윤을 불러들이고 이승우를 넣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 수원FC는 정승원을 대신해 이광혁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정한민이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며 강원이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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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이정빈 기자 = 강원FC가 어린이날 펼쳐진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어린이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극을 만들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강원은 5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거센 빗속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두 팀은 후반 추가시간 정한민의 극장골로 희비가 엇갈렸다.

홈팀 수원FC는 4-3-3 전형으로 경기에 임했다. 안준수가 장갑을 착용했다. 박철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재원, 윤빛가람, 강상윤이 중원에서 중심을 잡았다. 안데르손, 지동원, 정승원이 공격 트리오를 이뤘다.

원정팀 강원은 4-4-2 전형으로 대응했다. 이광연이 골문을 지켰다. 윤석영, 김영빈, 강투지, 황문기가 4백을 형성했다. 양민혁, 김이석, 김강국, 이기혁이 가운데서 동료들을 지원했다. 투톱으로 나선 이상헌, 야고가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7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이 권경원에게 향했지만, 권경원의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전반 10분 안데르손이 좌측면에서 기술적인 드리블로 강원 수비진을 흔든 후 지동원에게 패스를 내줬고, 지동원이 슈팅까지 가져가며 수원FC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3분 수원FC는 이재원이 저돌적인 움직임을 가져간 후 슈팅을 시도하며 계속해서 강원을 위협했다.

전반 30분 박스 바깥에서 강상윤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8분 좌측면에서 날아온 박철우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지만, 이광연 골키퍼가 쳐내며 상황을 모면했다. 전반 42분 양민혁의 크로스를 안준수 골키퍼가 가까스로 밀어내며 실점을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고, 이후 두 팀이 득점 없이 경기 전반을 마쳤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이석, 김강국을 빼고 조진혁, 김대우를 투입했다. 후반 8분 박스 안으로 투입된 공을 지동원이 넘겨준 걸 안데르손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이광연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10분 수원FC는 강상윤을 불러들이고 이승우를 넣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 수원FC는 정승원을 대신해 이광혁을 넣었다. 후반 25분 공격이 풀리지 않자 강원은 이상헌이 나가고 정한민이 잔디를 밟았다. 곧바로 수원FC는 지동원 자리에 정재민이 들어갔다. 후반 29분 박철우의 크로스를 정재민이 헤더로 내리꽂으며 득점을 노렸지만, 이광연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바로 반격에 나선 강원은 황문기의 슈팅이 안준수 골키퍼에게 걸렸다. 후반 30분 박스 주변에서 안데르손과 이승우가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승우의 오른발에서 선제 득점이 나왔다. 후반 36분 강원은 조진혁이 기습적인 침투로 득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3분 이승우의 발리 슈팅을 이광연 골키퍼가 방어하며 균형을 지켰다. 후반 44분 강원은 윤석영을 송준석으로 교체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정한민이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며 강원이 우위를 점했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강원이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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