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한숨 돌린 어린이날, 장맛비에 산사태 비상

박승기 2024. 5. 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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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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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6일까지 많은 비 예보
산사태 예보 지역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확인
산사태 피해지. 서울신문

어린이날인 5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재난 대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남과 경남,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6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1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산림청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는 한편 산사태정보시스템(https://sansatai.forest.go.kr)을 활용해 위험 징후가 예측된 지역은 지역 산사태예방 기관에 예측정보를 즉시 전파해 초기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은 사전 점검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피 훈련에 맞춰 차질 없이 대응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산사태 예보를 발령한 지역은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스마트 산림재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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