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2년 만에 라리가 정상 탈환…4경기 남겨두고 조기 우승, 통산 36번째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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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블랑코스' 레알 마드리드가 2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 정상을 탈환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정상에 오른 건 2021~2022시즌 후 2년 만이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와 라리가에서 잇달아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올라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만약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성공한다면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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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로스 블랑코스’ 레알 마드리드가 2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 정상을 탈환했다. 통산 36회 우승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숙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27회)와 우승 격차를 9회로 늘렸다. 이제 관심사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정상에도 오르면서 ‘트레블(3관왕)’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타이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카디스를 3-0으로 완파했다. 후반 6분 브라힘 디아스(스페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과 추가시간 3분 각각 주드 벨링엄(잉글랜드)과 호셀루(스페인)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승점 87(27승6무1패)을 쌓은 레알 마드리드는 2위 지로나(23승5무6패·승점 74)와 격차를 승점 13으로 벌렸고,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정상에 오른 건 2021~2022시즌 후 2년 만이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 내줬던 우승컵을 곧장 되찾아온 셈이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트레블’에 도전한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와 라리가에서 잇달아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올라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만약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성공한다면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2-2로 비긴 가운데 오는 9일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홈에서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PSG) 맞대결 승자와 맞붙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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