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늘 같았으면”…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 찬 전북교육청

임충식 기자 2024. 5. 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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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매일 오늘 같았으면 좋겠어요."

어린이날인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무료로 제공된 솜사탕과 팝콘, 음료 등 먹거리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에게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성호 군(초등 5학년)은 "엄마, 아빠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매일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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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개최…우천 관계로 실내에 개최
5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어린이날 놀이 한 마당'이 개최됐다. 사진은 1층 로비에 마련된 놀이기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뉴스1 임충식 기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엄마, 아빠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매일 오늘 같았으면 좋겠어요.”

어린이날인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 도교육청에서 ‘2024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이 개최됐다. 도교육청이 자체 주관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당초 행사는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궂은 날씨로 인해 실내 행사로 진행됐다.

각종 체험 부스와 놀이기구가 설치된 도교육청 대강당과 별관(창조나래)에는 이른 시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아이의 손을 잡은 젊은 부부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다양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온 아이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행사장은 말 그대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이날 한마당에서는 △놀이마당 △인성마당 △미래마당 △진로마당 등 4개 영역에서 총 61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각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중 페이스 페인팅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드론 축구, 프로그래밍 로봇 배틀 등 에듀테크 체험부스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5일 전북교육청에서 열린 '2024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에 참가한 어린이가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있다./뉴스1 임충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펼쳐졌다. 별관 4층에서는 마술 공연과 낭독극 ‘마당을 나온 암탉’, 퍼레이드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안겨줬다.

무료로 제공된 솜사탕과 팝콘, 음료 등 먹거리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에게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부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성호 군(초등 5학년)은 “엄마, 아빠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매일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모 군(11)은 “특히 인공지능 로봇이 너무 신기했다. 앞으로 로봇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페이스 페인팅 부스에서 만난 서동욱 씨(38)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행사장에 왔다. 생각보다 너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서 깜짝 놀랐다”면서 “올해가 처음인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서 ‘2024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이 개최됐다. 도교육청이 자체 주관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뉴스1 임충식기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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