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비상’ 클리바, 어깨 부상 ... 상당 기간 결장

이재승 2024. 5. 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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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적잖은 전력 손실을 입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막시 클리바(포워드, 208cm, 109kg)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고 전했다.

즉, 클리바가 정상적으로 가세했다면 다채로운 안쪽 전력을 꾸릴 수 있으며, 지난 1라운드에서 클리바의 진가가 그 어느 때보다 도드라졌다.

많은 경기를 치른 데다 클리바마저 빠진 댈러스가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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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적잖은 전력 손실을 입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막시 클리바(포워드, 208cm, 109kg)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고 전했다.
 

클리바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6차전에서 다쳤다. 이날도 어김없이 벤치에서 출격했으나, 코트를 밟은 지 약 5분 여만에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이 있었고, 이로 인해 어깨 탈구를 피하지 못했다.
 

이번 부상으로 그는 상당한 기간 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가볍지 않은 부상인 만큼, 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고사하고 자칫 이번 플레이오프 남은 일정에 모두 결장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댈러스는 이날 클리퍼스를 꺾고 가까스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러나 클리바가 다치면서 아주 큰 내상을 입었다.
 

그는 이번 시즌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 초인 11월 초에 다친 그는 이후 잠시 돌아왔으나 곧바로 전력에서 제외가 됐다. 긴 공백 기간을 가진 그는 1월 중순에야 돌아왔다. 약 두 달 이상 결장하면서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쉽지 않았다. 시즌 막판에 다시금 제 몫을 해내면서 팀의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으나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그는 43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20.3분을 소화하며 4.4점(.432 .348 .702) 3.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활약은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했다.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진행되는 평균 득점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6경기 평균 5.7점(.524 .556 .500) 2.7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기록을 보면 도드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뽐냈다. 백업 센터로 나서나 주로 원거리에서 득점을 시도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효율을 자랑했다. 경기당 1.7개의 3점슛을 무려 55%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공격 시, 그가 외곽에 있는 것 만으로도 상대 수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댈러스는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대니얼 개퍼드를 더하면서 안쪽에 무게감을 더했다. 센터를 도울 P.J. 워싱턴도 가세해 있다. 즉, 클리바가 정상적으로 가세했다면 다채로운 안쪽 전력을 꾸릴 수 있으며, 지난 1라운드에서 클리바의 진가가 그 어느 때보다 도드라졌다. 그러나 시리즈 막판에 어깨를 다치면서 팀의 계획도 크게 뒤틀렸다.
 

가까스로 2라운드에 진출한 댈러스는 서부 준결승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라운드를 단 네 경기 만에 끝내면서 선착해 있었다. 많은 경기를 치른 데다 클리바마저 빠진 댈러스가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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