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업' 황희찬, 20골로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득점 2위로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황희찬이 역대 2위에 자리했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5로 패배했다.

이날 울버햄턴의 황희찬이 리그 12호골을 신고했다. 황희찬흔 팀이 0-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7분 상대 박스 왼쪽에서 기회를 엿보다 자신에게 오는 공을 차 넣었다. 비록 승리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팀의 자존심을 세우는 골이었다.

황희찬은 이 골로 통산 프리미어리그 20번째 골을 기록,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2위에도 오르게 됐다. 기존까지는 박지성과 19골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2위로 올라섰다. 그가 현역이라 이 기록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1위는 현재 119골의 손흥민이다. 손흥민 역시 현역이라 골을 넣을 때마다 새 기록이자 역사가 되고 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득점 순위 (*은 현재도 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

1위: 손흥민 – 119골 *

2위: 황희찬 – 20골 *

3위: 박지성 – 19골

4위: 기성용 – 15골

5위: 이청용 - 8골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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