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소년체전 대비 예방주사 맞은 온양여중 임도은

임종호 2024. 5. 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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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중 임도은(163cm, G)이 소년체전 대비 예방주사를 맞았다.

임도은이 활약한 온양여중은 5일 경북 김천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 예선전에서 접전 승부를 뚫고 전주기전중을 68-61로 꺾었다.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온양여중은 4쿼터 임도은의 활약에 힘입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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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여중 임도은(163cm, G)이 소년체전 대비 예방주사를 맞았다.

임도은이 활약한 온양여중은 5일 경북 김천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고부 예선전에서 접전 승부를 뚫고 전주기전중을 68-61로 꺾었다. 전날 1점(61-62) 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한 온양여중은 이날 승리로 결선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온양여중은 4쿼터 임도은의 활약에 힘입어 웃었다. 이날 임도은은 풀타임(40분)을 소화하며 23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에 4개의 스틸을 곁들였다. 특히 4쿼터에만 7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임도은은 “어제 경기가 아쉬웠다. 오늘 역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운을 뗐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전반전에 살짝 정신이 나갔었다(웃음). 그래서 경기를 뛰며 걱정했었는데, 후반에는 나름대로 잘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임도은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아산 우리은행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공을 잡은 뒤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고, 4학년 때 본격적으로 농구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자신의 장단점을 묻자 그는 “드라이브 인에 자신 있다. 단점은 경기가 안 풀릴 때 정신적으로 흔들린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임도은의 롤모델은 이소희(부산 BNK).

“이소희 선수가 롤 모델이다. 드라이브 인이 뛰어나고 상황 판단 능력이 좋아서 닮고 싶다.” 임도은의 말이다.

승부사를 자처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임도은. 온양여중은 5월 말 열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전주기전중과 맞대결을 펼친다.

소년체전을 대비해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은 임도은은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할 생각이다. 상대 득점을 최대한 적게 주고 공격은 자신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도은은 “지더라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 목표는 4강 진출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온양여중은 6일 상주여중을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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