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오타니 홈런 터졌다, 시즌 8호포…일본 태생 다저스 선수 최다 홈런 기록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시즌 8호 홈런을 가동했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애틀랜타 우완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3구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응수했다.
초구 체인지업을 스트라이크로 지켜봤지만 2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시속 90.2마일(145.2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03.4마일(166.4km), 비거리 392피트(119.5m), 발사각 34도.
오타니의 시즌 8호 홈런으로 지난달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8일, 6경기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이로써 오타니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갖고 있는 일본 태생 다저스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바꿨다.
1972년생 로버츠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태생 일본계 미국인으로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02~2004년 3년간 다저스에서 선수로 뛰며 홈런 7개를 쳤다. 2015년 11월 구단 사상 최초로 소수계 출신 감독으로 선임됐다.
로버츠 감독을 넘어 일본 태생 다저스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된 오타니는 이에 그치지 않고 5회에도 1사 1,2루에서 엘더의 4구째 바깥쪽 존을 벗어난 90.3마일(145.3km) 싱커를 밀어쳐 좌측 빠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시즌 22타점째였다. .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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