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독일·프랑스 방문···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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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6·25전쟁 참전국과의 국제보훈 사업 교류 강화를 위해 5∼11일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프랑스의 보훈 담당 기관 '참전용사 및 전쟁피해자 사무처'와 앵발리드 보훈병원을 방문해 현지 보훈 정책을 확인하고, 크리스티앙 캉봉 프랑스 상원의원을 만나 양국의 국제보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강 장관은 독일로 이동해선 베를린에서 8일 열리는 6·25전쟁 참전비 제막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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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6·25전쟁 참전국과의 국제보훈 사업 교류 강화를 위해 5∼11일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프랑스의 보훈 담당 기관 ‘참전용사 및 전쟁피해자 사무처’와 앵발리드 보훈병원을 방문해 현지 보훈 정책을 확인하고, 크리스티앙 캉봉 프랑스 상원의원을 만나 양국의 국제보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일제강점기 프랑스 한국친우회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독립을 지지하고 후원했던 프랑스 유일의 독립운동가 고(故) 루이 마랭 씨의 건국훈장 실물을 그가 생전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에 전달한다.
강 장관은 독일로 이동해선 베를린에서 8일 열리는 6·25전쟁 참전비 제막식에 참석한다. 베를린 참전비는 독일 적십자사가 당시 파견 의료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건립을 추진했고, 보훈부가 지원했다.
이후 뮌헨 근교에 있는 독립유공자 이미륵(본명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이 지사의 유해봉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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