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독일·프랑스 방문…베를린서 6·25 참전비 제막식 참석

김준태 2024. 5. 5.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6·25전쟁 참전국과의 국제보훈 사업 교류 강화를 위해 5∼11일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프랑스의 보훈 담당 기관 '참전용사 및 전쟁피해자 사무처'와 앵발리드 보훈병원을 방문해 현지 보훈 정책을 확인하고, 크리스티앙 캉봉 프랑스 상원의원을 만나 양국의 국제보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강 장관은 이어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에서 8일 열리는 6·25전쟁 참전비 제막식에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6·25전쟁 참전국과의 국제보훈 사업 교류 강화를 위해 5∼11일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프랑스의 보훈 담당 기관 '참전용사 및 전쟁피해자 사무처'와 앵발리드 보훈병원을 방문해 현지 보훈 정책을 확인하고, 크리스티앙 캉봉 프랑스 상원의원을 만나 양국의 국제보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일제강점기 프랑스 한국친우회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독립을 지지하고 후원했던 프랑스 유일의 독립운동가 고(故) 루이 마랭 씨의 건국훈장 실물을 그가 생전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에 전달한다.

강 장관은 이어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에서 8일 열리는 6·25전쟁 참전비 제막식에 참석한다.

독일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부산에 적십자병원을 설립해 의료지원 활동을 했다. 정부는 2018년 독일을 6.25 전쟁 의료지원국(참전국)으로 추가 지정하고 당시 의료진을 참전용사로 인정했다.

베를린 참전비는 독일 적십자사가 당시 파견 의료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건립을 추진했고, 보훈부가 지원했다.

강 장관은 뮌헨 근교에 있는 독립유공자 이미륵(본명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이 지사의 유해봉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