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황희찬-백승호-정우영, 영국-독일서 나란히 득점(종합)

이재호 기자 2024. 5. 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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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 잉글랜드 2부리그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이 나란히 골을 기록했다.

4일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백승호는 후반 10분 문전 앞 헤딩득점으로 버밍엄 입단 첫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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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 잉글랜드 2부리그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이 나란히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AFP

울버햄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엘링 홀란이 4골을 폭발한 맨시티에 1-5로 크게 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울버햄큰의 황희찬은 팀이 0-3으로 뒤지던 후반 8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자마자 맹활약을 보여준 것. 다만 팀이 대패를 해 골이 빛을 바랬다.

백승호는 데뷔골을 넣었지만 팀이 승리했음에도 강등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4일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백승호는 후반 10분 문전 앞 헤딩득점으로 버밍엄 입단 첫 골을 넣었다. 버밍엄은 백승호의 득점으로 1-0으로 승리했음에도 승점 50점에 그쳐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최종 22위를 확정, 강등권(22~24위) 탈출에 실패하며 다음 시즌 리그1(3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백승호의 잔류 여부 역시 불확실해졌다.

김민재 앞에서 헤딩골을 넣는 정우영. ⓒ연합뉴스 AFP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정우영(슈튜트가르트)이 맞대결을 펼쳐 정우영이 골을 넣었다. 슈투트가르트 홈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 정우영은 후반 교체출전해 1-1로 맞선 상황에서 정우영의 멋진 헤딩 결승골이 터졌다. 결국 슈투트가르트는 3-1로 승리했다.

시즌 막바지에야 나온 정우영의 리그 첫 골. 김민재는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지만 팀 패배로 인해 또 다시 입지가 좁아졌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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