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드록바 후계자' 데려온다...첼시, KIM 옛 동료 영입→'1170억+루카쿠' 트레이드 준비

오종헌 기자 2024. 5. 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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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본격적으로 빅터 오시멘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만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PSG는 곧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첼시는 이미 초기 회담을 개시했다. 그들은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70억 원)에 로멜루 루카쿠와 어린 선수를 더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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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첼시는 본격적으로 빅터 오시멘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5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만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PSG는 곧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첼시는 이미 초기 회담을 개시했다. 그들은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70억 원)에 로멜루 루카쿠와 어린 선수를 더한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2020년 나폴리에 합류했다. 빠르게 핵심 공격수로 발돋움한 그는 꾸준하게 이탈리아 세리에A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이후 오시멘은 첼시, PSG 등과 연결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오시멘은 잔류했지만 이탈도 있었다. 우승을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고, 크리스티아노 지운툴리 단장도 떠났다. 핵심 센터백이었던 김민재 역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나폴리는 기대 이하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뤼디 가르시아 감독, 발터 마차리 감독 등이 차례로 떠났다. 현재는 프란체스코 칼조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A 9위에 위치하고 있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다양한 상황과 맞물려 오시멘의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오시멘은 올 시즌 지금까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팀 내 득점 1위다.



이런 가운데 첼시가 오시멘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첼시는 니콜라스 잭슨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전방에 확실한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오시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난다면 다른 리그보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선호할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첼시는 오시멘을 데려오기 위해 루카쿠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전망이다. 루카쿠는 기대를 안고 첼시에 입단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끝에 현재 AS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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