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평택 반도체공장 신축현장 사망사고 책임자 2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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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근로자 사망 사고가 난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올해 1월 2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반도체 제4공장(P4) 복합동 공사 현장에서 배관 연결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A 씨가 7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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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근로자 사망 사고가 난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삼성엔지니어링 소속 A 씨와 하청업체 관계자를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1월 2일 오전 9시 45분쯤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반도체 제4공장(P4) 복합동 공사 현장에서 배관 연결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A 씨가 7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총 8층(높이 82m) 규모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현재 공사 중입니다.
반도체 공장 특성상 각층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가 상당한데, A 씨는 복층 구조로 된 6층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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