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고춘자, 선우은숙에 “너무 쉽게 내린 결정이 비수 돼” (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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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에게 무속인 고춘자가 의미심장한 말했다.
선우은숙은 고춘자에게 "사주팔자라고 하는 게 정해져 있는 거냐"고 질문했고 고춘자는 "선배들과 오래 살았다.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 맞는 것 같다. 팔자는 고칠 수 있다고 한다. 팔자는 바로 들어도 거꾸로 들어도 8밖에 안 된다. 여자가 수십 번 시집을 가면 좋은 남편 만나서 사주팔자가 핀다고 하는 거다. 사주는 못 바꾸는 거다. 논밭을 팔고, 있는 걸 다 내줘도 사주는 못 바꾼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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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에게 무속인 고춘자가 의미심장한 말했다.
5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영화 ‘파묘’에 자문을 한 무속인 고춘자가 출연했다.
선우은숙은 고춘자에게 “사주팔자라고 하는 게 정해져 있는 거냐”고 질문했고 고춘자는 “선배들과 오래 살았다.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 맞는 것 같다. 팔자는 고칠 수 있다고 한다. 팔자는 바로 들어도 거꾸로 들어도 8밖에 안 된다. 여자가 수십 번 시집을 가면 좋은 남편 만나서 사주팔자가 핀다고 하는 거다. 사주는 못 바꾸는 거다. 논밭을 팔고, 있는 걸 다 내줘도 사주는 못 바꾼다”고 답했다.
김영희는 “제가 갔던 데서는 몇 분이 제 손을 잡고 울면서 연예인 사주가 아닌데 연예계에 뛰어들어 잘하는 걸 보면 네 사주를 꺾었다고 하더라. 모진 풍파 겪고 무너졌는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재기를 한 게 기쁘고 불안해서 최근에도 찾아가니까 좋을 때는 찾아오지 말라고 운 나눠주는 거라고, 결국 네가 한 번 더 꺾었다고 하더라. 저는 사주를 꺾은 거냐, 팔자를 꺾은 거냐”고 질문했다.
고춘자는 “그게 아니고 본인이 불안 초조가 많은 거다. 사주팔자와 상관없이. 연예인으로 안 빠졌으면. 본인은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다. 남자로 태어나서 가문을 이끌고 나가든지 아니면 칠난봉 팔건달로 살았어야 한다. 본인이 여자로 태어나 연예인이 되어서 굉장히 많이 희석돼 산다. 희망을 가져라. 무당 자꾸 찾아가지 마라. 무당하지 않으려면”이라고 응수했다.
최은경은 “선우은숙에게도 한 마디”를 부탁하자 선우은숙은 “한 말씀 듣고 싶은데 겁이 나서 못 여쭤보겠다”고 망설였다. 고춘자는 “선우은숙은 큰돈이 나가는 건 쉽게 포기를 잘한다. 자잘한 것에 애착심을 많이 가지는 형상이다. ‘괜찮겠지’가 나를 때릴지 모른다. 반드시 두드려 맞게 돼 있다. 잘 다지고 나가시다가 한 번씩 맹탕, 중탕을 겪는다”고 했다.
이어 고춘자는 “나는 엊저녁에 잠깐 들었다. 아픈 일을 겪으셨더라. 처음에 좋은 소식이 있을 때. 제자들 교육하는 날인데 좋은 뉴스가 나왔다. 결혼하지 말지 그랬다. (제자들이) 행복하고 너무 보기 좋지 않아요? 그러는데 그랬다. 엊저녁에 보고 참 아프시겠다. 순간적인 결정이었는데”라며 선우은숙의 재혼과 이혼을 안타까워했다.
고춘자는 “오뉴월 콩밭에 콩 튀는 거 아시죠. 콩알이 가득 차면 저절로 탁탁 튄다. 너무 쉽게 내렸던 결정이 나한테 너무나 큰 비수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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