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구신, 더 이상 벤치 싫다" 에이전트, 참다 참다 포스테코글루 맹비난... "세트피스 엉망인데 내 선수 왜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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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22)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자 에이전트가 폭발했다.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가 이탈리아 '라디오 CRC'에 출연해 드라구신 경기 출전 부족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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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가 이탈리아 '라디오 CRC'에 출연해 드라구신 경기 출전 부족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평했다. 뿐만 아니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드라구신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제노아에서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리그 6경기에 출전이 전부다. 이마저도 선발은 2경기에 그쳤고, 5분 이하로 뛴 경기오 3경기나 된다. 주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더벤이 좋은 몸 상태를 보이면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마네아는 "우리는 지금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 앞에는 로메로와 반더벤이라는 두 명의 중요한 선수가 있다. 드라구신이 자리를 차지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도 비판했다. 마네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센터백 3명을 쓰는 전술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 토트넘은 많은 골을 내준다"고 말했다.
최근 토트넘은 아스널과 첼시전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4골이나 실점했다. 마네아는 "공중볼 장악력이 있는 드라구신의 존재가 필요하다"며 백스리 기용을 주장했다.
마네아는 "드라구신은 지난 1월에 도착했기 때문에 아직 우려할 수 없지만 계속 경기에 못 나선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드라구신도 벤치에만 앉아있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향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의 출전 시간에 대해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지난 3월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는 "드라구신은 훈련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토트넘에 잘 적응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드라구신이 익숙한 방식과 다른 스타일의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드라구신과 6개월 계약한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뛸 선수다. 게다가 토트넘은 이미 두 명의 중앙 수비수를 잃었을 때 힘든 기간을 보낸 바 있다"라며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드라구신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유다. 시즌이 끝나기 전 3~4개월 동안 팀에 적응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훌륭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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