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 노릇' 맨유, '1400억' 골칫거리 팔지도 못 한다...원하는 팀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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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리를 향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안토니의 여름 이적에 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떠한 접근도 없다"라고 전했다.
갈레티는 "맨유는 오는 여름 적절한 금액을 제안받는다면, 안토니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자 하며 연 600만 파운드(약 102억 원)에 달하는 그의 급여를 줄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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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리를 향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떠한 클럽도 그에게 관심을 표하지 않았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안토니의 여름 이적에 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떠한 접근도 없다"라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전환된 이후, 리빌딩을 진행한 맨유. 많은 선수들이 이탈했고 또 합류했다. 안토니는 그 선수들 중에서 텐 하흐 감독의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면서 스타성을 겸비했고 많은 이적료를 발생시킨 선수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빠른 성장을 이룩해냈고 네덜란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후,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1400억 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또한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PL) 데뷔 후,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이후 행보는 실망스러웠다. 화려한 드리블 기술을 갖고 있지만, 실속은 없었고 왼발 편향적인 모습으로 인해 상대 수비수들에게 일찌감치 간파당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내 영향력은 줄었고 팬들의 비판은 늘었다.
첫 시즌 성적은 표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8골 3어시스트. 적응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었다. 물론 이적료까지 고려한다면, 그에 대한 값어치는 결코 하지 못했다. 그렇게 안토니는 이번 시즌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더욱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 리그 마수걸이 득점도 35라운드가 돼서야 터졌다.
결국 매각설이 제기됐다. 갈레티는 "맨유는 오는 여름 적절한 금액을 제안받는다면, 안토니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자 하며 연 600만 파운드(약 102억 원)에 달하는 그의 급여를 줄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대체자로는 마이클 올리세가 가장 유력하다. 갈레티는 "올리세는 안토니를 대신할 최우선 타깃이다. 그는 여전히 맨유의 톱 타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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