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시즌 11호 홈런 폭발…“KIA 한화에 10-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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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5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의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는 한화를 10-2로 대파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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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5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4월 역대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던 김도영은 이로써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해 부문 공동 선두로 나섰다.
KIA는 1회 박찬호가 2루타, 김도영은 내야안타로 살아 나가 1사 2,3루에서 최형우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았고, 후속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투런홈런을 날려 3-0으로 앞섰다.
KIA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한준수의 적시타와 최원준의 2루타로 2점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2회에는 최형우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뒤 한준수가 2타점 적시타, 최원준도 1타점 안타를 때려 9-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5회에는 김도영이 큼직한 좌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1점을 보태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의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 선발 윌리엄 크로우는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1패)째를 거둬 원태인(삼성)과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KIA는 한화를 10-2로 대파하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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