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쟁이 그대' 투헬 감독, 말바꾸며 김민재 두둔..."좋은 충동에서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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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공개적으로 비판받았던 후,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상황을 180도 전환시키며 선수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AP통신의 계열사 APTN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으로 수비하고, 적극적으로 공을 먼저 빼앗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선수"라고 말하며 선수의 수비 스타일을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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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의 계열사 APTN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으로 수비하고, 적극적으로 공을 먼저 빼앗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선수"라고 말하며 선수의 수비 스타일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두 차례 대가를 지불했다. 하지만 왜 그렇게 했는지는 분명하다. 이런 실수들은 좋은 충동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팀에 안착하는 듯했으나 후반기에 주전 자리를 잃었고,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투헬 감독 입장에서는 주전 센터백들의 이탈로 김민재를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에 리그 우승을 내주고 2위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투헬 감독의 이러한 태도 변화는 김민재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선수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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