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아스널,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사카X트로사르X라이스 득점→본머스에 3-0 완승
[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아스널은 4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맨시티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트로사르, 하베르츠, 사카,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 토미야스,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가 선발로 나왔고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솔란케, 클루이베르트, 스콧, 세메뇨, 크리스티, 쿡, 와타라, 세네시, 자바르니, 스미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트래버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본머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크리스티의 헤더 패스를 받은 와타라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 아스널이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7분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트로사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이후에도 공격권은 아스널에 있었고 외데가르드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이 역시 수비수에게 막혔다.
아스널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8분 화이트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박스 안에서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트로사르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이 역시 상대 골문을 위협하진 못했다.
아스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토미야스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스널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18분 사카의 패스를 받은 살리바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스널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20분 살리바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내며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사카의 크로스를 받은 토미야스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본머스는 쉴 틈이 없었다. 전반 23분 토미야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파티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아스널은 쉴 새 없이 두드렸다. 전반 2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파티가 공간을 확보한 후, 왼발로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아스널은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전반 38분 하베르츠의 헤더 패스를 받은 라이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막바지, 아스널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42분 박스 안에서 하베르츠가 트래버스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키커로는 사카가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아스널이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아스널이 가져갔다. 후반 4분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사카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스널이 공격을 이었다. 후반 6분 박스 바로 앞에서 공을 잡은 하베르츠가 수비를 제쳐낸 후,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트래버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본머스가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7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후, 역습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솔란케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을 좁힌 라아갸 막아냈다. 본머스가 분위기를 이었다. 후반 11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스콧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스널이 분위기를 다시 되찾았다. 후반 13분 라이스의 크로스를 받은 화이트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가져갔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본머스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8분 다소 먼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클루이베르트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아스널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4분 박스 안 왼쪽에서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트로사르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이 경기에 쐐기를 박고자 했다. 후반 31분 박스 안에서 사카의 컷백을 받은 외데가르드가 발에 갖다대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아스널이 경기를 끝낼 뻔했다. 후반 41분 박스 안에서 마갈량이스의 원더골이 터졌지만, 그 전 상황에서 하베르츠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결국 주심은 득점 취소를 선언했다. 아스널이 경기를 끝냈다. 후반 추가시간, 라이스가 추가골을 넣었고 경기는 3-0으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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