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쐐기골’ 아스널, 본머스에 3-0 완승..맨시티 4점 차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스널이 본머스에 완승하며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벌렸다.

아스널은 5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 아스널

다비드 라야 - 도미야스 다케히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 -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 본머스

마크 트레버스 - 애덤 스미스, 일리야 자바르니, 마르코스 세네시, 당고 우타라 - 알렉스 스콧, 루이스 쿡, 안토니 세메뇨, 라이언 크리스티,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 도미닉 솔랑케

아스널의 일방적인 분위기로 경기 초반이 전개됐다. 전반 초반부터 슈팅이 다수 나왔다. 전반 13분 하베르츠의 하프 발리를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18분 최전방까지 침투한 살리바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1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을 홀로 무너뜨린 사카의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내내 아스널이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38분 하베르츠가 머리로 떨어뜨린 볼을 라이스가 하프 발리로 처리했지만 골문을 스쳐 나갔다.

전반 42분 하베르츠가 골키퍼 트레버스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아스널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사카가 키커로 나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아스널의 좋은 슈팅을 골키퍼 트레버스가 쳐내는 양상이 이어졌다. 본머스가 때때로 역습을 펼쳤지만, 후반 25분 아스널이 점수 차를 벌렸다. 라이스의 터닝 패스를 트로사르가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28분 본머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 듯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 라야의 펀칭이 멀리 뻗지 못했고 크리스티가 발리로 볼을 골문에 집어넣었다. 그러나 VAR 판독을 통해 골키퍼 차징 파울이 인정됐다.

위기를 넘긴 아스널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5분 하베르츠의 문전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후반 42분 마갈량이스의 강력한 발리는 오프사이드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라이스의 쐐기골로 아스널이 점수 차를 벌리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사진=아스널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