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김수현 보다 덜 울어, 김정난이 울면 같이 눈물”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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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이 극중 김수현과 김정난이 눈물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할을 맡은 김지원은 "현우와 범자 고모보다 조금 덜 울지 않았나. 초반에 눈물이 많지 않아서"라며 김수현과 김정난이 눈물이 너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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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이 극중 김수현과 김정난이 눈물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5월 4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 zip’ 1회에서 김지원은 눈물버튼으로 김정난을 꼽았다.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할을 맡은 김지원은 “현우와 범자 고모보다 조금 덜 울지 않았나. 초반에 눈물이 많지 않아서”라며 김수현과 김정난이 눈물이 너 많았다고 했다.
김수현은 “눈물의 왕자 백현우, 내가 봐도 잘 운 신이 있나? 14회에 나온 독일에서 현우와 해인이 둘 다 감정을 폭발시키는 신도 기억에 남고. 촬영 초반이었다. 한국에서 1회, 2회 촬영하다가 독일에 가서 14회를 미리 당겨 찍었다. 배우 둘 다 고민도 많이 했고 감독님도 고민을 많이 하셨다.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도 더해서 내가 갖고 있는 집중력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저는 범자 고모가 울면 그렇게 울었다. 범자 고모가 모슬희(이미숙 분)에게 모질게 하지 않았으면 상황이 이렇게 나빠지지 않지 않았을까, 이러는 신이 있는데 보면서 괜히 같이 눈물이 나더라”며 김정난이 맡은 홍범자 캐릭터가 눈물 버튼이었다고 했다.
김수현도 “범자 고모가 차 안에서 ‘미영이가 왜 죽니’ 하는 장면이 있다”며 김정난의 연기를 꼽았다.
김정난은 “범자가 해인이 못지않게 많이 울었다. 특히 담벼락 장면에서 영송이 엄마가 ‘왜 울어? 부모님이 아프셔?’ 했을 때 그 장면. 그때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 울컥하는 감정이 치밀어 오르더라. 그 장면에서 제일 진심으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사진=tvN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 zip’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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