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저씨, 맞다이” 민희진 삼킨 김아영, ‘SNL5’서 기자회견 패러디

이하나 2024. 5. 4.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아영이 민희진의 기자회견 때 모습을 패러디했다.

해당 코너에서는 김아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패러디 했다.

김아영은 민희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었던 초록색 스트라이프 상의에 파란색 모자를 착용하고 등장한 뒤 바나나를 마이크처럼 들고 "정말 죄송한데 다들 저한테 이렇게 총을 겨누시면 제가 말을 못 하거든요. 총을 겨누지 않을게요"라고 사진 촬영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민희진 대표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민희진 (사진=쿠팡플레이 공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DB)
(사진=쿠팡플레이 공식 채널 ‘SNL 코리아 시즌5’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아영이 민희진의 기자회견 때 모습을 패러디했다.

5월 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5’에서는 ‘기생수’라는 코너가 공개 됐다.

‘기생수’ 코너에서는 정체불명의 기생생물의 인간의 몸을 지배하는 현상이 발생한 후, 폐허가 된 도시에서 기생수들을 피해 숨어 있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코너에서는 김아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패러디 했다.

김아영은 민희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었던 초록색 스트라이프 상의에 파란색 모자를 착용하고 등장한 뒤 바나나를 마이크처럼 들고 “정말 죄송한데 다들 저한테 이렇게 총을 겨누시면 제가 말을 못 하거든요. 총을 겨누지 않을게요”라고 사진 촬영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민희진 대표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김앙영이 얼굴을 감싸 쥐자, 권혁수는 “지금 이분이 말을 못하는 것 같은데 이따가 총 겨눌 시간 따로 드릴테니까 총 내려달라”고 말했다.

김아영은 “저는 기생수가 아니에요. 이 근처 의류회사 다니는 직장인이에요. 제가 청바지를 만들면 올드진스나 뉴진스나 죄다 완판시키는 그런 사람이에요. 근데 직장 동료들이 저만 두고 도망을 쳤거든요?”라고 연기했다.

김아영은 김민교를 지목하며 “이 아저씨가 미안하지만, 이 X저씨가 나만 두고 이렇게 갔다고요 XX. 이 X저씨가 나만 버리고 가서 내가 20분을 엉엉 울었어요. 근데 내가 그걸 생색내는 것도 역겹잖아요. 어른인데”라고 울먹였다.

김민교 “상황 이렇다 보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 그런 거다”라고 변명하자, 김아영은 “욕이 안 나올 수 없다. XX XX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올 거면 맞다이로 들어와. 뒤에서 어쩌고 저쩌고 XX 떨지 말고”라고 분노하는 연기를 펼쳤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4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민희진 대표는 수차례 욕설과 비속어를 써가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고, 하이브의 증거는 프레임을 만들어 왜곡한 것이라며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 하이브 측은 “어도어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며 민희진 대표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