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캡틴이자 원클럽맨 ‘나초’, 24년 만에 새로운 도전→미국 MLS 이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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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 페르난데스는 미국으로 간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는 시즌이 끝나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나 미국 축구로 향한다. 나초의 계약은 6월 30일 만료되며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 뛰는 모험을 시작하기 위해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나초는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알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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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나초 페르난데스는 미국으로 간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는 시즌이 끝나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나 미국 축구로 향한다. 나초의 계약은 6월 30일 만료되며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서 뛰는 모험을 시작하기 위해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월 18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승부차기를 갔지만 4-3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를 꺾고 며칠 후, 레알의 주장이자 팀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는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나초는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알렸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인 ‘마르카’도 “나초의 계약이 6월에 만료되며, 그는 이제 자유계약선수로 떠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부터 레알에 입단한 성골 유스인 나초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 B에서 데뷔해 1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2011년에는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레알 마드리드 1군 및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그 이후로 나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든 대회에 355번 출전하여 16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그에게 특히 고마워할 수밖에 없다. 나초는 센터백뿐만 아니라 좌·우 풀백 모두 가능한 선수이며 수년간 서브, 대체 선수로만 활약했어도 전혀 팀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
이제 나초의 나이는 34살이 됐고 20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그 행선지는 미국이다. 나초는 전 라리가 선수였던 세르히오 부스케츠, 리오넬 메시, 리키 푸츠, 조르디 알바 등과 함께 MLS에 합류할 수 있으며 앙투안 그리즈만과 같은 다른 선수들도 이미 연결되어 있다.
전 레알의 에이스였던 가레스 베일은 LAFC에서 뛰었기 때문에 나초의 영입 대상지로도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나초의 영입을 제안한 구단은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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