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기 딱 좋은 날씨”…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 첫날 2만1000명 방문

박재혁 2024. 5. 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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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3일 개막해 6일까지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개막일인 3일, 화창한 날씨에 2만 1000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무대행사, 체험행사, 전시행사를 즐겼다.

이 밖에도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청춘양구 3대 축제 인증 이벤트를 통해 곰취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도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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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양구곰취축제가 3일 개막해 6일까지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3일 개막해 6일까지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개막일인 3일, 화창한 날씨에 2만 1000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무대행사, 체험행사, 전시행사를 즐겼다.

축제 개막식은 3일 오후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김진태 도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조돈준 군의장, 남진호 제21사단장, 임남호 교육장, 용석진 양구소방서장, 손희옥 농협중앙회 양구군 지부장, 김선묵, 정창수, 신철우, 김정미, 이상철 군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도내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흥원 군수는 환영사에서 “정말 지구를 지키자는 그런 슬로건을 갖고 곰취 축제를 준비했다”며 “우리 축제장에는 일회용품을 모두 없애고 다회용기로 전환해서 축제장에서 배출되는 모든 쓰레기들을 최소화시키도록 했다”고 말했고, 조돈준 군의장은 “2024년 곰취 축제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모두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4일 오후 2시쯤 ‘2024 청춘양구 곰취 축제’가 열리는 양구 서천레포츠 공원 양구곰취 푸드 체험존에서 서흥원 군수와 주남석 부군수가 함께 곰취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에서 “지금 한참 동서고속철이 지금 착공해서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제 딱 3년만 기다리면 완공된다”며 “이게 완공되면 춘천에서 양구까지 15분 15초가 걸리는데 공사가 더 빠르게 되도록 끝까지 뚝심있게 마무리 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2003년도에 양구에 와서 사단장을 하면서 2005년도까지 곰취를 열심히 먹고 별 셋을 달았다”며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곰취를 먹고 재선에 성공했는데 이 정도면 곰치를 먹어야 하는 이유가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느냐”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나태주·서지오·양지원·레이디티·화자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렸고, 메인무대 바로 옆 서천에서는 화려한 불꽃쇼도 이어져 축제장을 각양각색의 색상들로 물들였다.
 

▲ 4일 오후 2시쯤 ‘2024 청춘양구 곰취 축제’가 열리는 양구 서천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방문객들이 곰취 막걸리 ‘곰주망태’와 ‘백주대낮’을 시음하고 있다

4일 케이시와 코요태가 출연하는 ‘청춘양구 콘서트’, 5일 경서와 노브레인이 출연하는 ‘행복양구 콘서트’, 6일 안춘옥·정은·추대성·석우·석이영 등 양구군 출신 가수들이 출연하는 ‘펀펀 콘서트’ 등 공연 등은 물론, 어린이날을 맞아 5일까지 메인무대에서 ‘아기공룡둘리’를 상영하고, 어린이 가족뮤지컬 ‘틀려도 괜찮아’ 공연도 진행된다.

곰취 떡메치기 체험, 곰취 떡·곰취 쌈 시식 프로그램을 비롯해 농촌체험마을 주관의 곰취 피자, 곰취 핫도그 등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는 곰취푸드체험존 운영, 향토음식점과 푸드트럭 운영 등으로 축제장 곳곳이 방문객으로 붐볐다. 축제장 한 켠에는 디스코팡팡, 바이킹, 에어바운스, 회전 그네 등 놀이기구가 설치돼 축제장을 찾은 청소년들의 인기에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벤트존에서는 양구문화재단이 구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SNS 포스팅 참여 시 곰취 리유저블 백을 증정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청춘양구 3대 축제 인증 이벤트를 통해 곰취축제를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도 제공되고 있다.
박재혁 jhp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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