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호 훼손 논란 관광잠수함 운항 ‘조건부 허가’
채승민 2024. 5. 4. 21:36
[KBS 제주]천연기념물 서귀포시 문섬 연산호 군락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지난해 운항 신청이 불허됐던 서귀포 관광잠수함이 재신청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습니다.
문화재청은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제주 연산호 군락 일대 잠수함 운항과 시설물 운영을 6개월 동안 한시적 허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잠수함 운항 업체는 운항 경로를 기존 운항 구간에서 20m 중간 기착지를 제외하고, 난파선 관람 후 수평 이동해 절벽면에서 5m 떨어진 상태로 부상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문화재청은 3개월 후 모니터링을 한 뒤 한시 허가 계속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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