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주변 하한치 초과 삼중수소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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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어제(3일) 채취한 바닷물에서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삼중수소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정한 삼중수소 농도 검출 하한치는 L당 약 10㏃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L당 350㏃을 넘으면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 L당 700㏃을 초과하면 방류 중단 여부를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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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어제(3일) 채취한 바닷물에서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삼중수소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이 확보한 해수 표본 중 하나의 삼중수소 농도는 L(리터)당 29㏃(베크렐)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이 정한 삼중수소 농도 검출 하한치는 L당 약 10㏃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검출치는 세계보건기구 식수 기준인 L당 만㏃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정한 오염수 배출 기준은 L당 1,500㏃입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7일 종료할 예정입니다.
원전 주변 해수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 하한치를 초과한 것은 이전 방류 회차에 간혹 있었지만, 이번 방류 기간에는 처음입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지점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L당 350㏃을 넘으면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 L당 700㏃을 초과하면 방류 중단 여부를 검토합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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